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통큰치킨과 이마트 피자.... 싼게 비지떡인가???

인터넷에 통큰치킨과 이마트피자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는데...
덜익인 치킨과 반쪽토핑 피자라...
쩝.... 기사 퍼왔으니 함 참조하시길...

---------------------------------------------------------------------------------------------------------------------


◆“반쪽 토핑 이마트 피자”

23일 서울 신흥동의 임 모(여.28세)씨에 따르면 지난 12월 20일 친구들과 송년회를 위해 이마트 성수점에서 피자를 구입했다.

3시간 전 미리 피자를 주문해둔 임 씨는 퇴근길에 직장 근처 이마트에 들려 피자를 수령하고 약속장소인 건국대학교 부근에 도착했다. 전철역으로 한 구간 거리였다. 

친구들과 인근 음식점에 자리를 잡고 피자를 개봉한 임 씨는 깜짝 놀랐다. 절반가까이 토핑이 돼있지 않았던 것.  

임 씨는 “주위에서 이마트 피자에 대한 호평이 많아 구입했는데 너무 실망했다. 이렇게 원재료를 아껴서 싼 값이 가능한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주문량이 많아 제조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객이 해당 매장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아 현재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피자를 판매한 매장에 확인한 결과 토핑이 뚜껑에 붙었거나 이동과정에서 한쪽으로 쏠린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마트 측의 해명에 임 씨는 “뚜껑에 붙었거나 한쪽으로 쏠렸으면 애초에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았다. 간단히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면 되는데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응대하는 태도에 더욱 기가 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피가 줄줄 흐르는 롯데마트 치킨”

서울 답십리동의 정 모(여.30세)씨는 지난 12월 11일 오전 10시께 롯데마트 항동점에서 ‘통 큰 치킨’ 2마리를 1만원에 주문했다. 

당시 인천에 거주하는 친구 집을 방문한 정 씨는 저녁식사시간에 맞춰 오후 8시에 치킨을 수령했다. 

정 씨와 친구들이 기대를 갖고 치킨을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생닭을 씹는 느낌이 들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속살이 하나도 익지 않아 뻘건 상태였다.  휴지를 갖다 대자 피가 묻어나왔다.    

즉시 구입매장에 항의해 사과와 함께 환불을 받았지만 이날 저녁 정 씨는 복통에 시달려야 했다.

정 씨는 “아침부터 줄을 서서 어렵게 구입했지만 제대로 튀겨지지도 않은 치킨을 먹어서 기분만 상했다. 가격과 양보다 기본적인 조리에 신경쓰는 게 음식물 장사의 기본  아니냐”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이민재 기자]

---------------------------------------------------------------------------------------------------------------------

출처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이민재 기자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 자전축 변화로 생긴 별자리 추가...  (0)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