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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Windows 8 – 허접한 2개월 사용 후기 및 간단한 사용방법…

2개월 동안 Windows 8을 사용하면서 알게 된 사용방법 및 느낀 점들을 쭉 써보려 합니다.

먼저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객관적인 시작으로 본 후기와는 많이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2012년 10월 26일 공식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은행권 및 이메일 명세서 부분은 개선 될 것이기 때문에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굳이 제가 사용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은행권 사이트는 한군데 밖에 없었으며,

오류가 나더라도 우격다짐으로 접근이 가능한 곳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메일 명세서 부분에서는 정상적으로 볼 수가 없는 명세서 하나가 있었고,

그 외 나머지 명세서는 오류가 나더라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ActiveX가 발목을 잡아서 정상적으로 보기 힘든 경우가 많았었는데, 특정 ActiveX때문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은행권 및 명세서 부분은 여기까지 하고,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느낀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화면

이전 버전에 있었던 시작화면과 너무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적응되면 이전 시작버튼은 잊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만 시작화면에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또한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을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자면 한글 2010을 설치했다고 가정합시다.

시작화면에 자동으로 한글 2010 관련 아이콘들이 전부 등록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글 2010 만 남기고 나머지는 보여지지 않게 하고 싶으시다면 시작화면에서 보이지 않게 할 것들을

마우스 우측버튼으로 클릭해서 선택합니다.

그러면, 화면 좌측 하단에 "시작화면에서 제거" 버튼이 보일 것입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시면 한글 2010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싹 사라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마우스 우측버튼을 클릭 했을 때 화면 우측 하단에 "모든 앱 보기" 버튼이 보일 것입니다.

만약 이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들이 나름의 그룹을 이뤄서 쭉 보일 것입니다.

(음… 쓰다보니 사용법 설명이 되었군요… ^^;)

 

윈도우 폰과의 연동

아마 저처럼 윈도우 폰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전 버전 윈도우에서는 Zune을 이용해서 폰을 연동하셨을 텐데…

이번 윈도우에서도 마찬가지로 Zune을 사용해서 하시면 됩니다. 연동도 잘 됩니다.

 

USB를 이용한 폰 및 태블릿 연결

처음 연결하시면 드라이버를 검색해서 설치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이전 버전 윈도우와는 표시방식이 다릅니다.

이전에는 우측 하단의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별도의 창이 화면에 나타나서 진행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일 복사 및 이동

이 부분은 이전 버전에 비해서 속도면은 아직까지 큰 차이를 못 느끼겠고, 표시방식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진행과정만 보이는 반면 이번에는 위의 그림처럼 그래프가 나타나며, 이전에는 없었던 일시 정지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사용중인 프로그램 전환

이전에 사용되었던 방식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이번에 추가된 부분은 마우스 포인터를 화면 좌측 상단으로 옮기면 이렇게 보입니다.

 

 

사용중인 앱을 닫거나 화면 좌측 혹은 우측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추가로 마우스 포인터를 화면 좌측 상단으로 옮긴 후

클릭하면 바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참(Charm) 메뉴

화면 우측 상단 및 하단에 마우스 포인터를 옮기면 화면 우측에 다음 그림처럼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이전 버전에 있는 제어판 및 검색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참 메뉴에 있는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말이죠... ^^;

 

 

Windows Defender

아래 그림을 보시면 MSE 써보신 분 들은 많이 익숙하시죠??? ^^

 

 

이번 윈도우에서는 MSE 기능이 통합되어서 별 다른 보안 프로그램 없어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설치하셔도 됩니다.

 

SNS

특정 SNS 앱이 없어도 MS계정으로 연동할 수 있는 SNS에 대해서는

아래 그림처럼 피플 앱을 이용해서 보거나 글을 남길 수 도 있어서 참 맘에 드는 점입니다.

윈도우 폰을 사용하거나 하셨던 분들은 피플 기능을 아실겁니다. 그거랑 유사하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윈도우 탐색기

이번 윈도우의 탐색기의 가장 맘에 드는 점은

ISO파일을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바로 가상 드라이브로 마운트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냥 ISO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바로 가상드라이브로 마운트가 됩니다.

그리고, 탐색기에 리본메뉴가 채용되어서 기능접근이 이전보다 더 쉬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뭐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사용방법 위주로 되어버렸네요.,...^^;

일단, 윈도우7과 8은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환성 부분에서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기존 윈도우7에서 사용하던 것들 모두 8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7과는 다르게 추가된 점이 있다면 바로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사용하던 앱 개념이 추가된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 쓸 내용은 많은데... 글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글로 표현하면 스크롤 압박이 될 정도로 양은 많은데..... 쩝... 표현이 쉽지가 않네요...

한번 사용해 보세요... 항상 MS에서 윈도우 나올 때마다 실패 - 성공 사이클을 따라갔는데...

이번에는 왠지 깨질것 같네요..(어디까지나 제 생각에는...^^;)

 

허접한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솨합니다.^^